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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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에서 따르는 상쾌한 화이트 에일과 고소한 풍미의 스타우트, 선반을 채운 개성 있는 병맥주들. 분쿄구 하쿠산에 자리한 Cafe Cauda는 알찬 벨기에 맥주 라인업과 맥주에 어울리는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벨기에 요리점이다. 생맥주로는 대표적인 베데트 엑스트라 화이트와 벨기에식 스타우트인 트루바두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병맥주 목록에는 람빅부터 숙성미를 지닌 명품 맥주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다.
벨기에 맥주 조림과 풍성한 단품 요리
잔을 기울이며 고르기 좋은 메인 디시의 대표 격은 소고기를 레드에일에 졸여낸 '카르보나드 플라망드'다. 맥주 특유의 깊은 감칠맛과 산미가 소고기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든든한 한 접시로 완성된다. 리크를 곁들인 '프랑스산 삼겹살 흑후추 조림'이나 노릇한 '닭다리살 소테 라타투이 소스 치즈구이'처럼 불맛을 제대로 살린 따뜻한 고기 요리 선택지도 든든하다.
첫 잔에는 홈메이드 토종닭 테린이나 오일 사딘, 버섯 화이트와인 마리네 같은 작은 접시 요리가 잘 어울린다. 콜리플라워 갈릭 레몬 로스트나 신선한 무화과와 생햄을 곁들인 샐러드 등 산미와 향을 살린 전채 요리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맥주와 함께 천천히 잔을 비우기 좋다.
차분한 공간에서 보내는 나만의 시간
실내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기가 흘러 혼자 찾아와 가볍게 한잔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맥주 외에도 칵테일과 위스키, 커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토요일에는 이른 오후부터 구워내는 머핀과 디저트를 곁들여 카페처럼 들르기에도 알맞다. 맥주마다 다른 개성을 음미하며 정성껏 만든 요리와 함께 포근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